안녕하세요?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는 불량오뚜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가지요리인데요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정말 쉽고 맛있는

가지요리를 만드실 수 있으니까

끝까지 잘 따라와 주세요

그럼 재료부터 알아볼까

재료:애호박 1개(약 320g), 가지 작은 거 2개(약 300g), 풋고추 2개 ,

홍고추 1개, 국간장 1스푼(10g) / 또는 액젓 2스푼(20g), 설탕 1/2스푼(7g),

양조간장(또는 진간장) 2스푼(20g) , 매실액 1스푼(14g), 다진 마늘 1스푼(20g) ,

고춧가루 1스푼(7g) , 참기름 1스푼, 통깨 2스푼

 

먼저 애호박 1개를 준비해 주시고요 가지는 애호박의 무게와 비슷하게 작은 거 두 개를 준비해 주세요.

가지는 90% 이상 수분으로 되어 있는 물살입니다.

물살의 물컹거림을 쫀득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팬에 올려서 사정없이 혹독하게 구워줘야 됩니다.

먼저 0.5cm 정도 두께로 얇게 어슷 썰어주세요.

얇아야 구울 때 수분이 빨리 증발되어 물컹거리지 않습니다.

준비한 애호박 한 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서 길쭉하게 어슷 썰어주세요.

애호박 역시 0.5 센티미터 정도 두께로 얇게 썰어주세요.

가지만큼은 아니지만, 애호박도 한 물살 하기 때문에, 역시 얇게 썰어서 인정 없이 모질게 구워줘야 됩니다.

여기에 적당히 매우면서도 적당히 고추 향과 맛이 나는 풋고추 두 개를 준비해 주시고요

새 빨간색으로 적당히 식욕을 돋우는 홍고추 한 개도 준비해 주세요.

준비한 풋고추와 홍고추는 먼저 반으로 자른 후에, 적당히 들어있지 않고 많이 들어있는 씨를 제거해 주세요.

씨와 태자를 제거한 풋고추와 홍고추는 가늘게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재료 손질이 끝났으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먼저 국간장을 한 스푼 준비해 주세요.

국간장 대신에 액젓을 두 스푼 넣으셔도 좋습니다.

여기에 설탕도 2분의 1 스푼을 넣어주시고요 같은 간장이라도 국간장과는 결이 다른 양조간장을 두 스푼 넣어주세요.

매실액을 한 스푼 넣어서 새콤달콤 감칠맛도 더해 주시고요

모든 양념장들과 깊이 연루되어 있는 다진 마늘도 한 스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한 스푼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서 섞어주세요.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장은 잠시 옆에 놔두시고요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얇게 썰어놓았던 가지를 올려서 구워주세요.

이때 불 세기는 타지 않도록 중 약불로 조절해 주세요.

지용성 비타민을 가지고 있는 가지를 기름을 살짝 두르고 구우면 좋지만

워낙 물살이라 약간의 기름만으로도 물컹 거릴 수가 있습니다.

사정 봐주지 말고 마른 팬에 혹독하게 구워주세요.

접시나 쟁반에 키친타월을 깔아주세요.

잘 구워진 가지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한 김 시켜주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나오는 수분을 키친타월이 흡수해 줄 겁니다.

애호박 역시 마른 팬에 구워주세요.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 채소지만 오늘만큼은 마른 팬에 구워주세요.

차별을 싫어하는 가지가 가지가지로 지켜보고 있으니까요.

애호박이나 가지 외에 버섯을 구워 넣어도 좋습니다.

구워진 애호박 역시 키친 타월 위에 올려 한 김 시키면서 남은 수분도 제거해 주세요.

믹싱볼을 준비해서 구워놓은 가지와 애호박을 다 넣어주세요.

여기에 가늘게 채 썰어놨던 풋고추와 홍고추도 넣어주시고요.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모두 다 넣어주세요.

여기에 고소한 향을 더해줄 참기름을 한 스푼 넣어주시고요 씹을수록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는 두 스푼을 넣어주세요.

이제 손으로 조물조물 맛있게 잘 무쳐주세요

너무 치대듯이 무치지 말고 살살 조물조물 무치면 구운 애호박, 가지 무침이 완성됩니다.

친숙하고 저렴하면서 맛있는 애호박과 가지를 구워서 무쳐 보세요.

애호박과 가지가 가지고 있는 단맛이 올라올 뿐 아니라 쫀득한 식감까지 있어서 더욱 맛이 좋습니다.

오늘 저녁 반찬으로 꼭 한번 올려보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쉽고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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