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고추지 이렇게 만들면 정말 쉽고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는 불량오뚜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고추지인데요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정말 쉽고 맛있는 고추지를 만나보실 수 있으니까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그럼 재료부터 알아볼까요

재료:청양고추 1kg, 천일염

 

 

먼저 이런 고추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양고추 1kg을 준비해 주세요.

청양고추의 매운맛은 삭히는 과정에서 다 빠져나가지만,

그래도 매운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반반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고추 꼭지는 떼내지 마시고 2cm 정도 남기고 잘라주세요.

고추 꼭지가 없으면 고추가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고추 꼭지가 있어야 고추가 무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포크를 이용해서 고추의 앞뒤로 바늘침을 넣어주세요.

바늘침을 넣으면 고추가 쪼그라드는 것을 막아주고요 양념이 골고루 벨 수 있게 해 줍니다.

냄비에 물 3l를 넣어주세요.

소금물 개량을 위해서 200ml 컵과 밥스푼을 준비해 주세요.

천일염을 두 컵, 두 스푼 넣어주세요.

소금을 잘 녹여주시고요 가스불에 소금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소금물이 끓으면 가스불을 끄고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상온에서 식혀주시면 물 온도가 60도 정도가 됩니다.

끓은 상태에서 고추에 물을 부으면 고추가 노래지고요 너무 차가운 상태에서 고추의 물을 부으면

고추의 아삭한 맛이 없어지니까 이렇게 온도를 60도로 맞춰서 고추에 소금물을 부워주세요.

접시로 고추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일주일간 상온에서 숙성시켜 주세요.

일주일 후에 소금물을 냄비에 부어서 끓여주세요.

이렇게 한 번 더 끓이는 이유는 고추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소금의 농도가 흐려졌기 때문에

한 번 더 끓여서 수분을 증발시켜 소금의 농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소금물이 끓어오르면 약 3분 정도 팔팔 끓여주세요.

이번에 끓인 소금물은 완전히 식히신 후에 고추에 다시 부어주세요.

역시 마찬가지로 접시를 이용해서 고추가 뜨지 않게 눌러주시고요 상온에서 2주간 숙성시켜 주세요.

2주가 지난 후의 고추지 모습인데요.

고추가 잘 삭혔고요 이제는 냉장고에 넣고 드실 때마다 꺼내서 물에 담가 소금기를 뺀 후에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고추지는 동치미를 담글 때도 사용하고요

고추지 다짐이나 무침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쉽고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