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는 불량오뚜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육전인데요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맛있는

육전을 만드실 수 있으니까

끝까지 잘 따라와 주세요

그럼 재료부터 알아볼까요

재료:소고기 홍두깨살 500g , 계란 4개 , 밀가루(또는 부침가루, 튀김가루), 소금,

설탕, 후춧가루, [양념장] 양조간장(또는 진간장) 2스푼(20g) , 멸치액젓(또는 까나리액젓) 1스푼(10g),

매실액 1스푼(12g,) 물 6스푼(60g), 고춧가루 1/3 작은 스푼, 마늘 3개 , 청양고추 1개 , 양파 1/4개 소고기

 

먼저 홍두깨살 500g을 육전용으로 얇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준비한 홍두깨살은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핏물을 제거해 주세요.

정육점과 조금의 친분이 쌓이게 되면 안부의 눈빛을 보내고,

육전이라고 말만 하면 가장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는, 2~ 3mm 정도의 두께로 질 좋은 홍두깨살을 썰어줍니다.

고기에 밑간을 하기 위해서 소금을 3 작은 스푼 넣어주시고요

약간의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서 설탕을 2 작은 스푼만 넣어주세요.

여기에 후춧가루는 3분의 1, 작은 스푼만 넣어서 섞어주세요.

지금 만든 밑간용 소금은 다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소금과 설탕의 비율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차 스푼을 사용했지만,

집에 좀 더 작은 스푼을 가지고 계시면, 보이는 것보다 적은 양의 밑간용 소금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핏물을 제거하기 위해 고기 사이사이에 끼어놨던 키친 타월은 제거해 주시고요

만들어 놓은 밑간용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한 꼬집에 고기 두 조각 정도를 뿌려준다는 생각으로 너무 간을 세게 하지 마시고,

약간 밑간이 돼 있다 싶을 정도의 느낌만 줄 수 있게, 한쪽에 너무 몰리지 않게 적은 양을 풀어주세요.

준비한 소고기 500g에 만들어 놓은 밑간용 소금을 반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밑간을 세게 하지 않는 이유는, 육전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줄 양념장과 곁들여 먹기 위해서입니다.

양념장을 만들 볼에 마늘 3 개를 작게 다져서 넣어주세요.

이런 양념장을 만들 때는 냉장고에 넣어놨던, 미리 만든 다진 마늘보다는

이렇게 바로 마늘을 다져서 넣으면 그 맛이 훨씬 좋습니다. 여기에 청양고추 한 개도 얇게 썰어서 넣어주세요.

청양고추 대신에 청고추를 썰어 넣어도 좋으니까 취향에 맞게 선택하세요.

양파는 4분의 1개만 엄지손톱 정도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세요.

이제 여기에 양조간장을 두 스푼 넣어주시고요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서 멸치 액젓을 한 스푼 넣어주세요.

여기에 매실액도 한 스푼 넣어주세요.

양념장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물은 여섯 스푼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약간을 올려주시면 육전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특급 조연 같은 양념장이 만들어집니다.

소고기 홍두깨살에 노란색 설빔을 입히기 위해서 계란 4개를 깨서 준비해 주세요.

여기에 노른자 하나를 더해서 색을 좀 더 내주세요.

알끈이 풀어지도록 잘 저어주세요. 달걀물 준비가 다 끝났으면, 바트나 트레이에 밀가루를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밀가루 대신에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등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전을 부칠 팬에는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불 세기는 다른 전을 부칠 때보다는 좀 세게 중 약불로 조절해 주세요.

이제 모든 준비가 다 됐으면, 살짝 밑간해 두었던 소고기, 홍두깨살에 밀가루를 묻혀주세요.

밀가루가 묻어 있지 않은 부분은 달걀 옷 벗겨지고 밀가루를 너무 많이 묻히거나 한 군데 뭉쳐 있게 되면

육전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덜하니까, 밀가루는 얇게 골고루 잘 묻혀주세요.

이제 노란 계란 옷을 입혀주세요. 계란 옷을 입힐 때는 노출되는 부위가 없도록 최대한 단정하게 입혀주세요.

팬 위에 올려서 노릇하게 붙여주시고요.

나머지 홍두깨살 역시 같은 방법으로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 옷을 입혀서 부쳐주세요.

육즙이 너무 빠져나오지 않도록 중 약불에서 붙여주시는데요

소고기가 얇아서 생각보다 빨리 익으니까 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육전은 갓 만들어서 따뜻할 때 먹어야 가장 맛이 좋고, 다른 전보다도 식을수록 그 맛이 덜하게 됩니다.

그러니 미리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놓고 육전을 만들었는데 왜 먹질 못하니? 하고 속상해하지 마시고

온 가족이 먹을 준비가 되었을 때 같이 둘러앉아서 삼겹살 구워 먹듯이 바로바로 육전을 붙이면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게 행복하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쉽고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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