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는 불량오뚝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맛있는 겉절이인데요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맛있는 겉절이

아주 쉽게 만드실 수 있으니까

끝까지 잘 따라와 주세요

그럼 재료부터 알아볼까요

 

재료 : 알배추 2통

양념 : 보통고춧가루 1컵, 매운 고운 고춧가루 5T, 까나리액젓 5T, 올리고당 5T, 매실액 5T, 생강가루 1T

배추절임 : 천일염 1컵

믹서양념 : 양파반 개, 통마늘 10톨, 배 반 개, 새우젓 1T, 생수 3T

 

여러분들은 어떤 김치를 좋아하시나요?

익은 김치도 참 맛있지만 갓 무친 겉절이 또한

색도 배춧잎도 그대로 살아있는 게 굉장히 먹음직스럽고 맛있어 보이잖아요. 

오늘은 겉절이를 좀 준비해 봤습니다. 

이렇게 갓 무쳐서 먹으면 정말 갓 지은 밥에 올려 먹어도 참 맛있는 겉절이죠 

보통 겉절이를 만드실 때 어떻게 만드시나요?

그냥 알배기 썰어서 간장 고춧가루 설탕 그리고 마늘 정도 추가해서 또는 쪽파 송송 썰어서이렇게 묻혀서 드시죠.

하지만 오늘 알려드릴 겉절이에 가장 중요한 거는요 설탕 넣지 마세요. 

물엿 넣지 마세요. 설탕을 넣게 되면 배춧잎에서 물이 계속 나와서 물이 많이 생기고요. 

물엿을 많이 넣게 되면 점성이 높기 때문에 더 끈적거리게 돼요. 

이 두 가지 빼고 오늘 겉절이 만들어볼 거예요. 

겉절이 어떻게 만들어야 더 먹음직스럽고 더 맛있는지 지금부터 바로 보여드려 볼게요. 

마트에 가셔서 알배기 두 통 사 오시면 되고요. 

많은 분들께서 겉절이 하실 때 이것저것 많이 넣어야 겉절이가 맛있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절대 그렇지 않아요. 오늘 쪽파 대파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이 알배기로만 맛있게 만들 거예요. 

사 오신 알배기는요 입을 잡고 하나씩 똑똑 떼내어 주시는데요. 

밑동을 보면 이렇게 동그라미 있죠 그 위에만 살짝 톡톡하고 잘라주시면은요

아주 손쉽게 낫장을 빼내어준비할 수 있어요. 똑똑똑 떨어지죠 두 통 모두 이렇게 떼어내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바로 중요한 거 알려드릴 거예요. 

이렇게 준비한 알배기 여러분들은 어떻게 썰으실 건가요?

 많은 분들께서 저는 집에서 할 때 그냥 손으로 이렇게 찢는데요 하시는 분들

 이렇게 찢으면 방금 어떻게 찢어졌어요? 굉장히 결이 지저분해졌죠 

그러면 또 다른 분한테 여쭤보면은요 그냥 도마 위에 놓고 이렇게 그어서 잘라준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하지만 더 쉬운 방법을 제가알려드릴 건데요. 바로 이렇게 썹니다. 

끝에 잡아주시고요. 칼로 위에서 가볍게 쓸어내리면서 그냥 잘라주시는 거예요. 

이렇게 썰면 결이 어떻게 써는 것보다 더 반듯하고 이 사이드조차도 단단하게 무르지 않고 나오게 돼요. 

여기서 작은 속잎들은 그대로 옮겨 담아주시고요. 

큰 잎들만 칼로 내리면서 모두 잘라주세요.

이젠 큰 볼 하나 준비해 주시고요. 우리 함께 소금물을 만들어볼 텐데요. 

보고 깜짝 놀라시면 안 돼요. 물 2l를 모두 부어주세요. 

그리고 종이컵 사이즈에 있는 천일염 굵은소금 한 컵을 준비해 주시는데요. 

식당들에서 이 한 컵을 모두 넣어서 소금물을 만들지 않아요. 

딱 반 컵만 넣어주시고요. 이대로 소금물을 만들어주세요. 

이때 소금을 완전히 녹여주세요. 

이렇게 소금에 다 녹으면은요 겉에 하얀 거품이 일어나고 소금은 보이지 않아야 해요. 

손질한 알배추 모두 넣어주세요. 

소금물에 잘 묻혀주기 위해서는요 넓은 통 하나 준비해 주시고요. 

소금물 알배추 모두 부어주세요. 그리고는 소금물이 골고루 잘 묻을 수 있도록 알배추에 모두 충분히 적셔주세요. 

이렇게 잘 적셔주시고요. 우리 천일염 반 컵 남은 거 있죠? 이거를 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이대로 총 30분간 소금물에 둘 텐데요. 

15분 뒤에 한 번 와서 한 번만 뒤집어주세요. 

우리가 김장철이 되고 김치를 담그기 시작하면 우리 꼭 뭘 해줘요? 풀을 쒀주잖아요. 

풀을 쑤는 이유는요 김치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미생물의 오염을 막고 유산균에 먹이를 주는 역할을 하는 거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오늘 함께 만드는 겉절이는요 금방 먹을 거기 때문에 풀 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김치처럼 어렵지 않고요 간단하니까 꼭 만들어 드셔보시고요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배추를 딱 잡아보세요. 

그리고는요 꺾으려고 하면 처음에 잘 꺾이죠 그리고 가면 갈수록 힘을 주면 꼭하고 부러지게 돼요. 

이 정도로 해야 아삭아삭한 겉절이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30분 이하 그 이상도 아닌 30분만 딱 절여주시는 거예요.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묻어 있는 소금물을 흘려보내줄 텐데요. 

씻지 않고 소금물에 그대로 양념을 버무려 겉절이 하게 되면

하루는 괜찮을 수 있지만 이틀 3일 4일 시간이 지날수록 금방 푹 꺼져버리겠죠

씻어주시면서 채반에 받쳐 알배추에 있는 물기를 빼내주세요. 

겉절이 양념 만들어볼게요. 양파 반 개 깍둑 썰어 믹서기에 갈아줄 거고요. 

통마늘은 10톨 준비해 주시는데 통마늘 그냥 넣어 갈아서 겉절이 하지 마세요. 

통마늘에서는 쓴맛이 나는 부분을 꼭 제거해 주셔야 하는데요. 

바로 마늘 꼭지에 있는 이 검은색 부분 이 부분을 꼭 제거해 주셔야 쓴맛이 나지 않아요. 

그리고 배 반 개 이 배 하나를 넣었을 때 정말 달라지거든요. 

배 껍질은 깎아서 믹서기에 함께 갈아줄 거예요.

믹서기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앞에 준비한 배, 통마늘, 양파 그리고

오늘 겉절이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바로 이 재료

이 재료 한 큰술을 꼭 넣어 겉절이 양념 함께 만들어주세요. 

국내산 새우젓 1 큰술을요 물 3 큰 술을 넣어주시고요. 

이대로 갈아주세요.

넓은 볼에 믹스한 양념 모두 부어주시고요. 

보통 굵기에 보통 맛 고춧가루 종이컵 한 컵 있죠? 넣어주세요. 

곱고 매운 고춧가루 5 큰술 넣어주세요. 

까나리 액젓 5 큰술 넣어주시고요. 

올리고당 5 큰 술도 넣어주세요. 앞에 말씀드린 대로 많은 분들이 겉절이 할 때 설탕 치시는데요. 

설탕은 배추의 수분을 빨리 빼내게 해서 금방 물이 많이 생기게 되고요.

배추가 익을수록 단맛이 진해져요.

 또 설탕 대신 물엿을 사용한다면 물엿은 올리고당에 비해서 점성이 더 높아 끈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설탕,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 만들어주세요. 

매실액도 5 큰 술 넣어주시고요. 김치와 마찬가지로 겉절이에 빠지면 안 돼요. 

생강가루 1 큰 술 넣어주세요. 

양념을 이대로 한번 섞어보면 어떤 색이 나오고 얼마나 먹음직스러운지 보고 깜짝 놀라시면 안 돼요. 
 

색깔 정말 예쁘지요? 채반에 받쳐 물기 빼준 알배추 양념장에 모두 넣어주세요. 

그리곤 먹음직스럽게 뒤적여가며 맛있는 양념장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절인 배추를 버무려주세요. 

그럼 맛있는 겉절이가 완성이 되었네요

겉절이 그렇게 어렵지 않죠? 김치가 갑자기 떨어졌거나 비쌀 때 이렇게 간단하게

겉절이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유명한 칼국수집 겉절이 보다 더 맛있을 겁니다.

이번 주말에 겉절이에다 칼국수 해서 가족들과 같이 드셔보시지 않으실래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맛있는 레시피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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