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는 불량오뚜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보쌈집 무생채인데요
오늘도 저와 함께하시면
아주 쉽고 맛있게 만드실 수 있으니까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그럼 재료부터 확인할까요
재료:무 1.5kg , 실파(또는 쪽파) 50g , 소금 1스푼, 물엿 1컵(200ml) , 고춧가루 2스푼,
고운 고춧가루 2스푼, 까나리액젓(또는 멸치액젓) 2스푼 , 참치액 2스푼, 설탕 1.5스푼,
매실액 3스푼, 다진 마늘 1스푼 , 다진 생강 1/2 작은 스푼, 식초 1/2스푼 , 통깨 1스푼
무 5kg을 준비해 주세요. 못생겼다고 외면하지 말고 필러로 껍질을 정리해 주면 저처럼 깎아놓은 듯 잘 생겨 수 있고요.
무를 새끼손가락보다 절대 크지 않게 조금 작게 썰어주세요.
먼저 1cm가 조금 안 되는 두께로 잘라주시고요.
잘라놓은 무 역시 1cm가 조금 안 되는 두께로 길게 썰어주세요.
양쪽 끝에 있는 무는 약속을 지켰으니까 통과 나머지는 반으로 잘라서 새끼 손가락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만들어 주세요.
이제 넉넉한 크기의 지퍼팩을 한 개 준비해 주세요. 썰어놓은 무를 지퍼팩에 넣어주세요.
지퍼팩이 없으면 위생 비닐을 준비하셔도 좋고요.
삼삼하게 간이 배어 절여지도록 소금 한 수 푼을 넣고 입구를 틀어막은 후
흔들어 섞어서 전체적으로 소금이 고르게 묻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런 다음 무에 수분을 빼기 위해 물엿을 준비하고, 200ml, 계량컵으로 가득 한 컵 넣어주세요.
삼투압 작용으로 무의 수분은 빠지지만 물엿의 단맛은 배어들지 않습니다.
단, 설탕으로 절일 경우에는 단맛이 베어 드니까 사용하지 마시고요.
이제 지퍼백의 공기를 다 빼내서 밀봉해 주세요.
이렇게 해놓으면 중간중간 위아래를 뒤집어 섞어놓지 않아도 무의 수분이 고르게 잘 빠져나옵니다.
이대로 3시간 동안 서늘한 곳에 놔두시고요.
버무릴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고춧가루를 일반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 각 두 스푼씩 넣어주세요.
고운 고춧가루가 없을 때는 일반 고춧가루를 네 스푼 넣어주세요.
가루 중에 가장 달콤한 가루, 설탕 가루도 한 스푼 반을 넣어주세요.
까나리 액젓 또는 멸치 액젓 두 스푼을 넣어주시고요.
좀 더 감칠맛을 내기 위해 참치액 두 스푼도 넣어주세요.
새콤달콤 매실액을 시판용으로 세 스푼 넣은 후에 이쯤 되면 생각나는 다진 마늘 한 스푼도 넣어주세요.
깔끔한 뒷맛을 위해 다진 생강을 이분의 일 스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식초도 반 스푼 넣어주세요.
아무한테나 알려주지 않은 비밀 좀 더 새콤함을 원하면 식초를 더 넣으면 된다는
어쨌든 잘 섞어서 양념을 만든 후에 무 옆에 놔두고 세 시간 동안 숙성시켜 주세요.
그러면 고춧가루 풋내도 사라집니다. 세 시간이 지난 후에 보면 무에 물이 이렇게 흥근해 집니다.
물에서 무를 건지기 위해 채반을 준비하고, 면포나 삼배, 보자기 또는 주머니를 그 위에 깔아주세요.
이제 지퍼팩에 들어있던 물을 부어주세요.
면포나 보자기를 들어 올려 꾹 짜서 남아있는 물기를 더 빼주세요.
무에 남아 있는 수분을 충분히 짜내야 식감이 꼬들거릴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 물이 생겨 양념이 흐려지는 일이 없습니다.
실파 또는 쪽파를 50g 준비해서 4cm 정도 간격으로 잘라주세요 실파, 쪽파가 없을 때는
대파를 송송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이제 세 시간 동안 자고 있던 양념 흔들어 비벼 깨워 무에 넣어주세요.
양념은 한 방울도 놓치지 말고 싹싹 긁어 넣은 후에 손으로 힘 있게 무쳐주세요.
양념이 무에 배어 들어가라는 기분으로 손가락에 힘을 줘서 꽉 꽉 버무려 무쳐주세요.
고르게 잘 버무려 무쳐졌으면 고소한 맛을 더해줄 통깨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준비해 놓았던 실파나 쪽파를 넣은 후에 실파나 쪽파가 짓이겨지지 않게 이번에는 살살 달래듯이 버무려 무쳐주세요.
오독오독한 식감과 매콤 달콤 양념이 잘 어우러진 보쌈집 무생채가 완성됐습니다.
오늘 배운 대로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입맛 없을 때 다른 반찬 없이 이것 하나면 입맛이 확 돌아올 겁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쉽고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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