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는 불량오뚜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수제비인데요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맛있는 수제비를 만나보실 수 있으니까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그럼 재료부터 확인할까요

재료(2인분 기준): 밀가루 1컵 반, 전분가루 1/2컵, 물 1컵,

소금 1/2 작은 스푼(2g), 감자 1개(200g), 애호박 1/2개, 양파 1/4개 ,

대파,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물 2리터, 육수팩 1개 ,

건새우 30g , 맛술 3스푼(30g) , 국간장 2스푼(20g),

소금 1/2스푼(7g) , 다진 마늘 1스푼(20g)

 

먼저 육수를 끓이기 위해서 냄비에 물 2리터를 부어주세요.

여기에 판매용 육수 팩을 하나 넣어주시고요.

국물용 두절새우 한 주먹을 넣어서 시원함과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두절새우 대신에 국물용 멸치를 사용하셔도 되고요.

이렇게 육수를 만드는 게 어렵거나 번거로우실 때는 언제나 친절한 다시다 선생의 도움을 받으셔도 괜찮습니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맛술 세 스푼을 넣어주시고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불 세기를 약불로 조절한 후에 뚜껑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몽글몽글하게 10분간 더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는 동안 채소를 준비해 주세요.

먼저 감자를 큰 거 한 개 준비해서 반으로 자른 후에, 너무 두껍지 않게 약 0.5cm 정도 두께로 썰어주세요.

호박은 애호박으로 반 개만 준비하셔서, 감자와 비슷한 크기와 두께로 썰어주세요.

여기에 양파를 4분의 1개만 감자나 호박과 같은 두께로 채 썰어서 준비해 주시고요.

국물 요리에 빠질 수 없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서 한 줌 정도만 준비해 주세요.

국물의 칼 칼함과 시원함을 위해서 청양고추 2개는 반드시 준비해 주세요.

 홍고추는 생략하셔도 되고요.

준비한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은 후에 털어서 씨를 제거해 주세요.

반죽을 개량하기 위해서 계량컵이나 종이컵을 준비해 주세요

1인분에 한 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밀가루를 한 컵 반 넣어주시고요 여기에 감자 전분을 반 컵만 넣어주세요.

수제비의 식감을 더욱 쫄깃쫄깃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감자 전분이 없으면, 그냥 밀가루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소금을 2분의 1 작은 스푼 넣어서 약간의 간을 더 해주시고요.

이제 물을 한 컵 넣어서 반죽해 주세요.

이렇게 물을 넉넉히 넣어서 일반적인 수제비 반죽보다 묽고 질척 한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밀가루나 전분가루가 뭉쳐 있지 않도록 잘 섞어서 질척 하게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약불에서 10분간 끓여서 육수를 만든 후에는 육수 팩과 건새우를 건져주세요.

간을 하기 위해서 국간장을 두 스푼 넣어주시고요 소금 반스푼을 넣어주세요.

맛을 보고 간이 부족할 때는 색이 짙어지는 국간장 대신에 소금을 더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한국인만 아는 국물의 시원함을 위해서 다진 마늘을 한 스푼 넣어주시고요

썰어놓았던 감자를 모두 다 넣은 후에 불 세기를 강불로 조절해서 끓여주세요.

육수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이제 수제비 반죽을 넣기 위해서 볶음용 주걱이나 또는 밥주걱을 준비해 주세요.

여기에 숟가락을 하나 준비하신 후에 손잡이 부분으로 반죽을 밀어서 떼어내시면 됩니다.

이제 수제비 반죽을 주걱으로 떠주세요.

이제 숟가락 손잡이 부분으로 반죽을 밀어서 육수에 떨어뜨려 주세요.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너무 크지 않게 떼어내주세요.

이때 모양은 전혀 신경 쓰지 마 마시고, 오로지 크기만 신경 써서 떼어내 주세요.

우리가 지금 만들고 있는 건 정갈한 떡국이 아니라 막 생긴 수제비를 만드는 거니까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그냥 막 떼어내 주세요.

수제비 반죽을 마구잡이로 떼어서 넣은 후에는 썰어놓았던 애호박과 양파를 넣어주세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그대로 3분간 더 끓여주세요.

3분간 끓인 후에는 어슷하게 썰어놓았던 대파와 고추를 다 넣어주세요.

이제 2분간만 더 끓여주세요. 이렇게 2분간 더 끓이면 정말 시원한 국물에 쫄깃쫄깃한 수제비가 완성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욱 생각이 많이 나는 수제비 손으로 힘들게 반죽을 뜯어내지 마시고

반죽을 질게 해서 즐기면서 주걱과 수저로 떼어내 보세요.

맛있는 수제비를 쉽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한 번 끓여서 드셔보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쉽고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