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묵은지볶음 정말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는 불량오뚜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묵은지볶음인데요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맛있는 묵은지 요리를

만나보실 수 있으니까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그럼 재료부터 알아볼까요

재료:묵은지(신김치) 1kg , 홍고추 1개 , 청고추 1개 , 들기름 4스푼,

된장 1/2스푼 , 다진 마늘 1스푼, 설탕 1/2스푼, 통깨 2스푼

 

김치는 묵은지나 신김치로 반 포기, 약 1kg 준비해 주세요.

준비한 김치는 김치, 소를 털어낸 후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특히 묵은지 같은 경우에는 김칫소와 고춧가루에서 군내가 나기 때문에 잘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주세요.

서너 번 씻은 후에는 물에 담가주시는데요

일반적인 묵은지나 신김치 같은 경우에는 1시간 정도 담가서 특유의 냄새와 짠맛, 신맛을 빼주시면 되고요

묵은지에서 군내가 심하게 날 경우에는 하루에서 3일 정도 물을 중간중간 교체하면서 담가놓으세요.

김치를 1시간 정도 담가놓은 후에는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김치는 먹기 좋게 손질해 주셔야 되는데요

이때는 칼을 이용해서 가로 방향으로 썰지 마시고, 세로 방향으로 길게 찢어주세요.

김치를 세로 방향으로 찢으면 잎사귀와 줄기 부분을 동시에 먹을 수 있어서,

줄기의 식감과 잎사귀에 배어 있는 양념이 잘 어우러져서 김치를 좀 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김치에 꼭지는 잘라서 얇게 썰은 후에, 김치를 볶을 때 넣어서 같이 볶아주세요.

김치의 줄기 부분을 잡고 찢으면 쉽게 찢어집니다.

크기는  짜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적당하게 찢어주세요.

청고추와 홍고추를 각 한 개씩 준비하신 후에, 씨를 제거하고 얇게 채를 썰어주세요.

준비가 안 됐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뚜껑이 있는 냄비나 웍을 준비하신 후에, 김치를 볶기 위해 들기름 네 스푼을 둘러주세요.

들기름의 향이 묵은지의 냄새를 잡아줄 뿐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참기름을 사용하시면 자칫 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들기름을 사용해 주시고요

참기름과 식용유를 조금 섞어서 같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여기에 된장을 반스푼만 넣어주세요. 불 세기를 중불로 한 상태에서 된장을 먼저 볶아주세요.

된장은 씻어 놓은 묵은지에 간을 맞춰줄 거고요.

된장을 이렇게 먼저 볶으면 장 특유의 콤콤한 맛과 냄새가 사라집니다.

들기름은 쉽게 타고 연기가 나니까 불 조절 유의해 주시고요.

된장이 들기름에 다 풀어질 때까지 약 1분 정도 볶아주세요.

이제 여기에 손질해 놓은 묵은지를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한 스푼도 넣어주시고요. 김치의 신맛을 중화시켜 줄 설탕은 반 스푼만 넣어주세요.

김치가 열에 익을 때까지 약 5분 정도 볶아주세요.

불은 계속해서 중불로 유지하시고 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김치가 볶아졌으면 여기에 쌀뜨물 300ml 부어주세요.

쌀뜨물 대신 일반 생수를 넣으셔도 됩니다.

내장을 제거한 국물용 멸치 5마리나 또는 멸치를 갈아놓은 멸치가루를 1 작은 스푼 넣어주세요.

멸치 다시다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멸치에 있는 감칠맛과 구수함이 김치에 스며들 수 있게 끓이면서 졸여주세요.

뚜껑을 닫고 끓여주세요. 수분이 다 증발될 때까지 졸여주시는데요

약 5분 정도 지나고 나서부터는 뚜껑을 열어서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확인해 주세요.

대략 10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국물이 없이 잘 졸여집니다.

이제 불을 끄고 채 썰어 넣었던 청고추와 홍고추를 넣어주세요.

여기에 마지막으로 통깨 두 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통깨는 많이 넣어야 맛이 좋습니다. 잘 섞였으면 그릇에 담아주세요.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묵은지 볶음이 완성됐습니다.

묵은지 볶음 이렇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김치는 세로로 길게 찢고 된장은 기름에 먼저 볶은 후에 멸치를 넣고 졸여서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정말 맛있는 묵은지 김치볶음이 만들어집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쉽고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