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는 불량오뚜기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레시피는 정말 좋아하면서도 만들기가 어려운
된장찌게인데요 오늘 이 레시피만 따라하시면
쉽고 맛있는 된장찌게를 만들 수가 있으니까
잘 따라오세요
그럼 먼저 재료부터 알아볼까요
재료:무 하나,머리내장 제거한 다시멸치 10개,건다시마1장,
물 700ml,애호박 반개 ,양파 반개, 팽이버섯 한묶음,두부 반모,감자 한개
양념:된장2t,고추가루 2t,멸치액젓2t,고추장1t
찌개 하실 때 육수 우려서 하시나요? 그렇게 하지 마세요.
더 쉽고 더 맛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많은 분들께서 아실 거예요.
된장찌개에는 무가 들어가야 시원하고 맛있다라고요
자 그런데 오늘 제가 무를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가져왔는데요 왜 이렇게 가져왔을까요?
우리 장 보러 가서 무 사면은 이렇게 짧지 않잖아요. 바로 뒤에 초록색 부분이 있는데,
초록색 부분은 생채로 먹을 때 맛있고요.
국물 내거나 끓일 때는 요 흰 부분으로 끓여야 맛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록색 부분으로 무생치를 만들었고요.
남은 흰 부분으로는 된장찌개에 넣어줄 거예요. 아니요. 그런데 그냥 칼로 썰지 않을 거예요
저는 이 무우를 필러로 무 껍질을 벗겨내고요 무우를 세토막으로 썰어줄겁니다.
오늘 된장찌개 끓일 뚝배기에 물 700 미리를 넣어주세요.
물이 무 위로 정확하게 잠길 겁니다.여기 다시마 한장 넣어주세요
이대로 강불에 끓여주시고 물이 끓는 시점부터 5분간 삶아주세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불을 꺼주시고요.
다시마 한 장은 빼서 버려주시고요.무우도 함께 건져주세요
된장찌개 하실 때 멸치로 육수 내신 분들 많으시죠.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냥 멸치 머리하고 내장만 쏙 빼서 우선 준비해 주세요.
이 작업을 쉽게 하는 방법은 머리 떼내고 멸치 등 쪽으로 딱 가른 후에
엄지로 살살 밑으로 쓸어내리면 이렇게 준비하실 수 있어요.
이제 손질한 다시 멸치 그리고 무우를 이렇게 준비해 줄 거예요.
바로 믹서기에 갈아줄 건데요. 무우를 앞에 5분간 삶아서 잘 갈릴 수 있도록 촉촉하게 만든 거예요.
여기에 물 100미리 넣어주고 잘 갈아주세요.
이렇게 갈아서 된장찌개 국물을 진하게 만들어 주시는 거예요.
무하고 멸치를 갈면 색깔이 이렇게 나와요.
첫 번째 여러분들의 고민이었던 거 바로 너무 묽은 된장국 무를 갈아서 넣으면
절대 묽을 수 없습니다.된장찌게 감자빠지면 섭하죠?
된장찌게에 감자가 들어가야하는 이유는요
감자 전분으로 인해서 된장찌개 국물이 살짝 탁해지거든요
그래서 우리 짜글이 먹을 때 감자 꼭 넣잖아요 그래서 이 감자가 들어가는 겁니다.
감자 한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감자 썰고 나서 공기층에 두면은 색이 갈변이 되니까요
이렇게 물에 담가서 보관해 주세요. 된장찌개 이거 빠지면 된장찌개 아니라고 얘기하죠.
바로 애호박입니다. 애호박도 감자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모양과 똑같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호박많이 넣으세요. 뭉글뭉글한 게 나중에 된장찌개 먹을 때 정말 감자보다 호박이 더 맛있다고요.
그리고 갈색을 띈 된장찌개에는요 이 초록 색깔인 호박이 들어가야 모양이 아주 예뻐요
그 다음은 양파도 똑같이 썰어주시고 팽이버섯은 밑에 송이만 뚝 잘라서
그냥 그대로 손으로 쭉쭉 찢어 준비해 주시면 돼요.
자 정말 하이라이트예요. 빠지면 난리 납니다. 두부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두부는 반모 준비하시는데요. 정사각형 깍뚝 모양으로 썰어서 넣어주면 모양이 가장 예뻐요
이제 뚝배기 물에 무 멸치 갈아준 거 넣어주세요. 감자도 넣어주세요. 호박도 넣어주세요.
이대로 팔팔 한번 끓여주시는 거예요.
무는 소화에 도움을 주고 장내노폐물도 청소해주고 해열 효과와 기관지에도 좋아서
특히 된장찌게에 찰떡궁합입니다.그런데 이 무를 이렇게 갈아서 먹잖아요?
그럼 우리가 국물을 떠먹어도 이 건강에 좋은 무도 함께 섭취하는 거예요
이렇게 끓이는 동안 여러분들은요, 제가 알려드리는
양념 바로 만들어서 한번 게워놓고 준비해 주시면 돼요.
된장 두 큰 술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두 큰 술 넣어주세요.
된장찌게에 다시다가 안들어가면 약간 감칠맛이 항상 부족하셨죠?
그땐 다시다 대신 이 멸치 액젓 두 큰술만 넣어주시면은요, 그냥 끝이라고요.
그리고 여기에 이거 넣어주는데 절대 많이 넣지 마세요.
그럼 색도 맛도 변해버리니까 고추장 정말 깎아서 딱 한 큰 술만 넣어주세요.
그리고 뚝배기에 육수 살짝 빼다가 넣어서 잘 게어주세요.
고추장 된장 덩어리져 있기 때문에
이 모든 멸치액젓부터 고춧가루 등등 들어간 양념들이 서로 잘 어우러져야 돼요.
그래서 이 덩어리진 걸 잘 풀어주셔가지고.
사이사이에 양념이 쏙쏙 들어가도록 뭉친 것 하나 없도록 잘 풀어주세요
그러면은요, 자 이렇게 위에 뭐가 둥둥 떠다니죠. 엑기스예요. 무예요.
불순물이라고 국자로 걷어내시면 절대 안 돼요. 그대로 살려서 끓여주세요.
만든 양념장 쭉 따라주세요. 자 육수 떠서 양념 하나도 남기지 말고 잘 개어서 쫙 따라주세요.
어떻게 변하는지 한번 보시겠어요?. 이거 한번 보시겠어요. 아무 짓도 안 했어요.
그냥 그대로 있었더니, 자연스럽게 무가 익고 모든 게 다 익으면서 국물이 이렇게 변한다구요.
어때요 여러분 저희 아무것도 안 했잖아요
국물이요 무 갈아 넣어서 쫀득해졌네요 아세요? 끓이면 끓일수록 더 쫀득쫀득해지는 거예요.
자 감자 호박이 반쯤 익었으면 여기에 양파 넣어주세요. 두부도 넣어주세요. 팽이버섯도 올려주세요.
된장찌개 끝 너무 간단하죠. 너무 맛있겠죠.
조미료 어떤 거 하나 넣지 않고 무 갈고 다시 멸치 갈아 넣으면은요, 그냥 그게 MSG고 그게 맛입니다.
이렇게 한 번 더 끓이면은요, 양파버섯이 싹 익으면서 다시 끓는 시점이 나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맛있게 드세요. 이렇게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레시피 된장찌개 만들어 봤는데요. 어떠세요?
오늘 가족들에게 칭찬 좀 받겠지요?
그동안 만들기 어려워서 많이 해주지 못했지만
이제 부턴 자주 만들어서 우리 가족들 건강도
챙기자구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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